엣지 플랫 액정보호필름 살 때 주의사항

스마트폰 액정보호필름을 구입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하시나요? 보통 가격이 저렴하거나 액정 파손을 막기 위해 강화유리필름을 많이 찾는데 문제는 자신의 액정 형태가 플랫, 엣지 이것만 보고 잘못 주문하여 무상 교환도 안 되고 반품도 무료로 안 되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제가 말하고자 하는 액정보호필름 살 때 주의사항은 무엇이냐? 바로 유리 형태가 플랫이라 이것만 믿고 상품 선택란에 기종만 입력하고 주문하는 경우가 보통일 건데요. 그런데 막상 물건을 받아보니 강화보호필름이 액정 크기에 꽉 차지 않고 좌/우 1CM 이상 빈 공간이 심하여 혹시 판매자가 실수하여 엣지로 착각하였거나 다른 기타 사유로 오배송했겠지 하고 문의 글을 남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어떻게 보면 정상인 경우입니다. 자 그럼 아래의 내용으로 넘어가 자세히 알아봅시다.

 

 

 

위 사진을 보면 두 제품의 차이를 알 수 있는데요. 왼쪽은 플랫, 오른쪽은 엣지 형태로 명확하게 차이를 보입니다. 대게 플랫이라 생각하면 액정 양끝이 굴곡 없이 반듯할 것이라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고, 엣지에 비해 양끝이 둥글지만 않을 뿐이지 미세하게 굴곡이 존재합니다. 이런 이유로 접착력은 문제없고 정상이나 처음 강화유리필름을 액정에 부착할 때 양끝이 1CM 안 되게 뜨거나 제대로 붙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떨어지는 경우가 이런 경우입니다.

 

 

 

실제 풀커버 강화유리필름을 액정에 붙인 상태인데 양쪽 좌/우가 심하게 뜬 현상을 볼 수 있는데요. 아마 이런 경우 앞서 말한 것처럼 제품의 문제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으나 스마트폰 액정 자체의 굴곡으로 인해 보호필름이 뜨는 현상입니다. 풀커버 강화유리필름은 플랫이던 엣지던 양끝이 들뜸 현상이나 기포가 비교적 쉽게 발생하고 이런 점을 애초에 판매 글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만약 들뜸 현상을 원치 않는 분들이라면 가격이 비싼 액상을 이용한 접착식 풀커버 액정보호필름을 사용한 방식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방법은 UV로 경화시키는 과정에서 실수하면 다시 떼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 일반 액정 보호필름을 권장합니다. 강화유리에 비해 액정이 파손될 확률은 높으나 저처럼 이런 종유의 케이스를 사용하면 애초에 파손될 확률이 거의 없고, 붙이다 실패해도 워낙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1+1 제품도 많아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참고로 예전에는 일반 보호필름은 유연하여 휘어도 부러지지 않는 소재라 우편봉투에 넣어 보내줘서 무료배송이 많았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위 사진은 강화유리필름을 붙이기 전으로 S7 전용으로 엣지가 아닌 플랫 타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액정에 비해 좌/우가 짧게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앞서 말한 것처럼 플랫이라도 굴곡이 약간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재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중고로 구매할 때 함께 제공 받은 액정보호필름을 2개 중에 1개를 사용하였는데 한쪽은 정상이나 한쪽이 접착력에 문제가 있는지 사진과 같이 들떠버리는 현상이 윗쪽에 생겨 제거 후 나머지 한개로 붙여 다행히 문제가 없어 지금 현재도 쓰고 있습니다. 현재 일반 보호필름을 주문해 놓은 상태로 배송이 도착하면 교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