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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 칼국수 맛집 바지락과 쑥갓의 만남
    맛있는 수다/맛집 기록 2019. 4. 5. 00:16

    논산에 살고 계신 분들이라면 아마 칼국수 하면 떠오르는 그곳 중앙손칼국수집은 맛있고 저렴하면서 배불리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맛집입니다. 매번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붐벼 저에 경우 오전 11시쯤에 가거나 오후 1시 이후에 가곤 합니다.

     

     

     

    논산 중앙손칼국수집 가게 앞 전경 모습인데요. 간판이 눈에 크게 들어오고 작년만 하더라도 도로정비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는데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주변이 한층 깔끔해진 듯합니다. 사진만 보면 언뜻 논산 맛집 치고 방문하는 사람들에 비해 너무 작지 않나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제가 사진을 찍지 못해 그런 것이지 오른쪽에 또 다른 입구가 있고 건물 뒤편에 일반 가정집을 식당처럼 쓰고 있어서 가게 안에 자리가 없을 경우 뒤편 건물 안에서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가게 입구에 떡하니 붙여 있는 논산 중앙칼국수 가게의 대표음식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칼국수, 콩국수, 냉면, 비빔냉면, 보쌈이 있지만 역시나 이곳 맛집의 대표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칼국수일 겁니다. 사진에 가격표는 글이 작성된 날짜 기준이며 향후 혹여나 변경될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칼국수 1인분 보통을 시키면 사진과 같이 바지락 등 이곳만의 비법으로 만들어진 육수 국물에 직접 손으로 밀어 만든 면이 듬뿍 들어가 있고, 쑥갓과 깨 그리고 김이 예쁘게 올려져 있는데 비주얼 예전보다 더 깔끔해진 것 같습니다. 또한 함께 나오는 밑반찬으로 배추 겉절이가 있는데 예전보다 고춧가루 양 조절을 하여 덜 매우면서 맛은 더 좋아졌습니다.

     

     

     

    논산중앙칼국수 가게에서 칼국수를 맛있게 먹는 제 개인적인 비법(?)으로 면 위에 쑥갓 하나를 얹고 김치 하나를 올린 상태로 적당량의 면을 함께 젓가락으로 쥔 뒤 입에 넣어 먹으면 수타로 만든 쫄깃한 면과 씹을 때마다 쑥갓의 향이 더해지고 김치의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져 입이 행복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버지 덕분에 알게 되어 몇 년 전부터 꼬박꼬박 와서 곱빼기로 먹곤 했는데 요즘에는 일에 치여 자주 오지 못하다 와서 먹으니 정말 맛있게 한 그릇 뚝딱 비웠네요. 물론 국물은 요즘 뱃살 신경을 쓰고 있어 국물까진 다 비우지 못해 아쉬웠지만 나중을 기약하며 밖을 나왔습니다.

     

    제가 소개한 논산 맛집 중앙 손 칼국수 상호 위치는 네비에 '충남 논산시 중앙로500번길 42-1'을 치면 손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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