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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보일러 동파방지 예방 배관 단열재 보수
    여러가지 정보/하우스 2019. 12. 30. 17:32

    추운 날씨가 되면 항상 걱정되는 겨울철 보일러 배관이 얼어 발생하는 동파!! 정말 걱정되죠. 제가 아는 지인분은 기름이 아닌 LNG 보일러 물탱크를 사용하는데 실내가 아닌 실외 쪽에 있어 가을만 돼도 항상 미리 걱정을 하는데 이번에 보수를 도와줬는데 당시 사진과 내용을 공유하고자 올려봅니다.

     

     

     

    보통 실내에 있는 보일러지만 사진처럼 벽걸이 타입인데 외부에 완전 노출되어 있어 바람이 쌩쌩 불면 그대로 배관 사이사이를 강타하는 구조입니다. 비닐이나 유리 등으로 막으면 좋겠지만 구조상 쉽지가 않고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하여 저렇게 방치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다행히 처마는 길게 잘 되어 있어 비나 눈이 안 맞는 구조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현재까지 영하 -1~-2도까지는 그럭저럭 호수 배관이 동파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그 이하로 뚝 떨어지는 날에는 아무리 배관에 보온재를 감싸 놓았다고 하더라도 일부 노출된 부분이 있어 동파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화살표로 가리킨 밸브와 그 위 명칭은 까먹었지만 물관(?) 부분이 잘 어는데 이곳을 중점으로 집안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수를 하려 합니다. (실제 아래 방법은 오래전부터 써먹었던 방법으로 효과를 봤습니다. 단! 보일러를 오랜 시간 안 켜고 집을 비워둘 경우에는 외출을 켜 두시거나 수돗물을 뜨거운 쪽으로 아주 미세하게 켜 두셔야 합니다.)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보일러 동파 방지용 재료로 신문지, 뽁뽁이, 열반사 단열재, 스티로폼 상자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앞서 소개한 재료들은 택배를 오랜 기간 이용하면 받을 수 있는 물건들이고 실제 구입을 하여도 가격이 매우 저렴하기에 이것들을 활용하여 단열재를 마감한 부위 이외에 노출된 노즐 등을 감쌉니다. (참고로 배관 등을 감쌀 때는 신문지를 1~2장 감싼 뒤 뽁뽁이로 둘둘 말아 마무리하면 더 좋습니다. 비나 눈에 잘 안 젖고 감싸기 쉽고 여러 겹을 감쌀 때 편리하면서 단열 효과는 배가 됩니다. 저는 뽁뽁이 부족으로 패스... 나중을 기약하며...)

     

     

     

    보일러 탱크 밑 부분도 이음쇠 부분을 신문지를 여러겹 겹쳐 돌돌 말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스티로폼 박스를 배관이 지나는 부분을 칼로 잘라 감 쌓습니다.

     

     

     

    스티로폼 박스가 잘 고정된 것을 확인하고 작업 완료하였습니다. 올 겨울도 이렇게 잘 버텨주길 바라며 실내에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다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되지만 실외에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어 동파가 걱정될 경우에는 이렇게 단열 보수를 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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