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니로 주행 중 소음 트렁크 쪽 달그락 소리 잡는 방법
    여러가지 정보/자동차 2019. 5. 6. 20:30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니로를 타고 있는 저는 주행 중에 과속 방지턱, 포트홀, 비포장길을 지나갈 때면 항상 트렁크 쪽에서 덜그럭, 달그락, 탁탁탁 이런 요란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차량 구매 후 1년도 되지 문제의 소음이 발생하였었고 유심히 관찰하고 실험한 결과 원인을 찾아 다행히 단순한 문제라서 쉽게 고칠 수 있었습니다. 니로 주행 중 차량 앞쪽이 아닌 뒤쪽 트렁크 부위에서 앞서 말한 것과 같은 소음이 발생한다면 여러분들도 이 내용을 참고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특별한 장비나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않아도 단순한 작업이라 쉽게 자가 정비하여 고치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 강조된 부품은 '리어 스포일러'로 니로가 고속으로 주행할 때 자동차 뒤쪽에 있는 기류를 없애 공기 저항을 줄여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이것을 잡아주고 있는 너트가 풀려 유격이 발생해 외부적 요인으로 차량에 진동이 발생할 경우 리어 스포일러가 위아래로 떨으면서 덜그럭, 딱딱딱, 달그락, 탁탁탁 소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을 제때 조여주지 않으면 자꾸 풀리게 되고 작은 진동에도 소음 발생 확률이 높아져 안 그래도 하브 차량이라 조용한데 이 소리가 많이 거슬리게 됩니다.

     

     

     

    리어 스포일러의 너트를 조여주기 위한 도구로 '10미리 T복스'만 있으면 되지만, 집에 만약 이 공구가 없다면 동네 철물점에서 구입해도 워낙 저렴한 편이니 1만 원 내외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우선 니로 트렁크를 잠금 해제 후 열으면 사진과 같이 양쪽 좌우에 동그란 고무마개 2개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1번과 같이 고무마개 좌우상하 상관없이 아무 위치를 손가락으로 재끼면 큰 힘을 쓰지 않고도 2번과 같이 들려지고 이것을 완전히 벗깁니다.

     

     

     

    안쪽을 보면 리어 스포일러의 나사산과 이것을 잡고 있는 너트가 보일 겁니다.

     

     

     

    미리 준비한 10미리 T복스로 너트를 시계 방향으로 조여줍니다. 너무 힘을 줘서 많이 조이면 나사산이 닳거나 고정 장치 부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약간 뻑뻑할 정도로만 조여주세요.

     

     

     

    고무마개를 다시 원래의 자리에 덮어 마감하기 전에 트렁크를 2~3회 닫아 보시고, 덜그럭 소리가 나지 않으면 고무마개를 덮어주면 되겠습니다. 만약, 기존과 같이 유사한 소음이 발생하면 조금 더 조여 주시고 그럼에도 또 소리가 난다면 다른 원인일 수 있으니 가까운 자동차 정비업소에 방문하여 조치받는 걸 권장드립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