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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로EV 오토라이트 개조 조도센서 구멍 뚫기
    여러가지 정보/자동차 2019. 5. 25. 22:07

    앞전에 니로EV 차량의 앞유리에 레이노S9 열차단 필름을 시공한 뒤부터 오토라이트에 직접적인 컨트롤을 해주는 조도센서(포토센서)의 빛 감지 문제로 밤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해가 지기 시작하는 오후 5시만 되면 항상 불이 켜지는 문제가 있어 조도센서 커버를 탈거하고 안에 하얀색 커버도 제거하는 작업을 글로 올렸는데요. 확실히 기존 대비 한낮에 태양을 등지고 달리면 헤드라이트가 켜지곤 했는데 이젠 켜지지 않고 오후 5시 50분까지는 터널을 지나도 안에서는 켜져 있지만 나오면 즉각적으로 꺼지는 것이 빠릿빠릿하게 전환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찌 보면 만족스럽지만 이렇게 한 달 이상을 사용하다 보니 사람 욕심은 끝이 없는지 확실히 어두워지는 오후 7시 30분에 가깝게 불이 켜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조금씩 커져 또 도전을 하였습니다. 이번 도전은 조도센서 구멍 뚫기로 기존 구멍 외에 약간 떨어진 빛을 감지하는 센서 위 부근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 니로EV 조도센서 탈거 방법 바로가기 -

     

     

     

    조도센서 구멍을 실제 뚫은 위치를 참고하시라고 사진을 올려 봤습니다.

     

     

     

    저는 전동드릴이 있기 때문에 4mm 철 기리로 커버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기존에 뚫려 있던 구멍과 크기를 일치시켜 개조 작업을 하였습니다. 만약, 공구가 없으시면 송곳을 라이터로 뜨겁게 달군 후 뚫으셔도 됩니다.

     

     

     

    구멍을 뚫고 나면 조금 지저분하게 플라스틱 덩어리들이 조금씩 붙어 있는데 저는 둥그런 야스리로 표면을 다듬었습니다. 만약, 이런 도구가 없을 경우에는 칼로 살살 긁어 제거하셔도 됩니다.

     

     

     

    비교적 깔끔해진 구멍입니다.

     

     

     

    구멍을 저대로 그냥 나 두시면 나중에 먼지나 물이 들어갈 수 있고 그로 인해 고장 또는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무언가로 메워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투명 테이프는 시간이 지나면 햇빛에 의해 바스러질 수 있으니 비추천하고, 추천 재료로 비교적 주변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가열된 코팅지나 보호필름을 붙이시는 걸 권장합니다. 저는 집에 투명 실리콘이 있기에 이것을 가지고 메웠습니다.

     

     

     

    실리콘을 사용하였더니 투명한 듯 하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면 굳으면서 약간 불투명해지고 원래의 구멍을 메우고 있는 재료와 비슷한 느낌이 됩니다.

     

     

     

    커버 아래쪽 모습으로 잘 발려져 있습니다.

     

     

     

    분리한 조도센서 커버를 다시 원래의 자리에 장착하고 시동과 오토라이트를 켜놓은 상태에서 지켜본 결과 정확히 오후 6시 50분에 불이 들어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날은 하늘에 먹구름이 조금 껴있어서 조금 더 빨리 들어온 것이고 다음날 먹구름이 없는 날씨에 확인해보니 오후 7시 5분 쯤에 라이트가 켜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투명 실리콘을 발라서 이런 결과가 나왔지만 보호필름이나 코팅지를 오려 붙였다면 빛 투과율이 좋아서 오후 7시 25분 근접하게 안 켜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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